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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홈즈’ 이시영-정영주-김다솜-남기애, ‘몰상식 주차빌런’ 김준현 개과천선시켰다! 첫 사건 해결 大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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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홈즈’ 이시영-정영주-김다솜-남기애, ‘몰상식 주차빌런’ 김준현 개과천선시켰다! 첫 사건 해결 大 성공

조채윤 기자
입력
<사진> ENA ‘살롱 드 홈즈’
<사진> ENA ‘살롱 드 홈즈’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가 완벽한 팀플레이를 통해 몰상식한 주차빌런 김준현을 개과천선시키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지난 17일(화) 밤 10시에 방송된 ENA ‘살롱 드 홈즈’(연출 민진기, 정현남/극본 김연신/ 제작 아티스트컴퍼니,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네오엔터테인먼트) 2회에서는 광선주공아파트 여성 탐정단을 결성한 공미리(이시영 분), 추경자(정영주 분), 박소희(김다솜 분), 전지현(남기애 분)이 주차빌런(김준현 분)을 응징하기 위해 본격적인 팀플레이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경찰을 그만 두게 된 경자의 과거 사연으로 시작했다. 당시 후배 노강식(오대환 분)과 비밀 연애 중이던 경자는 범인 검거 현장에서 위기에 처한 자신을 구하기 위해 발포 사고를 일으킨 강식을 대신해 책임지고 경찰 복을 벗었던 것.

이 가운데 광선주공아파트 해결사들에게 첫 번째 사건이 찾아왔다. 아파트 주차빌런(김준현 분)이 자신이 지정한 주차 자리를 차지했다는 이유로 경자 차에 껌 테러를 벌인 것. 형사인 남편 강식조차 처벌할 방법이 없는 주차빌런의 만행에 여성 탐정단은 함께 분노한다.  

결정적인 사건은 늦은 밤, 차 안에서 만취한 남편 승호(정상훈 분)의 신용카드를 찾던 미리에게 벌어졌다. 주차빌런 일당의 보복성 주차로 인해 차에 갇히게 된 미리는 차 안에서 생리 현상을 해결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처하고, 끝내 사과하지 않는 주차빌런에게 폭발하고 만다.  

이후 주차빌런과 본격적인 전쟁에 나선 여성 탐정단. 하지만 어떤 공격에도 꿈쩍 않고 오히려 나날히 심해지는 주차빌런의 만행에 여성 탐정단은 결국 그가 운영하는 고깃집으로 쳐들어가 통쾌한 응징을 시작한다. 

고기 원산지 허위 표시, 임금체불과 최저임금 위반, 반찬 재활용 등 주차 뿐만 아니라 식당에서까지 이어지고 있었던 각종 불법 행위들을 공개해 과태료와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한 것이다.

이에 격분한 주차빌런은 복수를 계획하지만, 여성 탐정단의 최후의 작전 ‘독 안에 든 쥐새끼’에 휘말리고 만다. 

지난 밤의 미리처럼 앞뒤 좌우로 막힌 차에 탄 채 밤새 추위와 복통에 시달리며 생지옥을 맛본 주차빌런. 그는 그제서야 비로소 진심 어린 사죄를 했고, 주차질서 지킴이로 다시 태어나는 반전 엔딩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리가 고교 시절 친구와 관련된 악몽을 꾸는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높였다. 여기에 더해 3개월 전 미리가 이사 온 집에서 발생한 투신 사건의 사망자가 다름 아닌 그 친구의 엄마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선사했다. 

미리가 어렵게 장만한 새 집과 그녀의 과거가 연관이 있음이 밝혀지며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광선주공 여성 탐정단’의 통쾌한 첫 사건 해결을 통해 피부에 와 닿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살롱 드 홈즈’. 

개그맨 김준현을 비롯해 ‘신병’ 시리즈의 김민호, 이충구, 김희수의 감초 활약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한 ‘살롱 드 홈즈’는 미리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미스터리 서사로 긴장감까지 함께 챙기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에 ‘살롱 드 홈즈’ 2화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살롱드 배우들 연기 다 잘해서 볼맛 남”, “주차빌런 응징 너무나도 고소함”, “김준현 진상 연기 잘하네”,

“경자언니한테 반해버림. 빌런 소탕해주세요”, “스토리 연출 맛깔나고 배우들 연기 잘하고 살롱드 너무 재밌음”, “깔깔 거리면서 보다가 마지막에 헉 했음. 공미리 과거사 무슨 일이냐구” 등의 시청 소감이 이어졌다.

사이다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올 여름 더위 타파 코믹 워맨스 활극으로 자리잡은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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