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패션 크리에이터 지훈 김(Jihoon Kim), H&M이 제작한 커스텀 드레스로 오스카 레드카펫 선보여

3월 15일(현지 시간), H&M은 할리우드의 가장 빛나는 순간인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밤을 함께했다.
세계적인 패션 크리에이터 지훈 김(Jihoon Kim)은 이날 레드카펫에서 H&M이 제작한 단 하나뿐인 커스텀 디자인 드레스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H&M은 지훈 김과 지난 몇 년간 H&M Studio와 글로벌 앰배서더, 2025 가을/겨울(AW2025) 쇼 런웨이 데뷔, 그리고 이번 첫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함께 해왔다.
이번 룩은 H&M Studio를 비롯한 다양한 컬렉션을 이끄는 H&M 인하우스 디자인 팀이 제작했으며, 지훈의 대담하고 세련된 모던 럭셔리 감성을 중심으로 디자인되었다.
조각적인 실루엣의 블러시 핑크 컬러 드레스는 극적인 분위기와 정교함을 담아낸 동시에 비즈 장식이 더해진 섬세한 시스루 레이스 아래로 부드럽게 드러나는 본딩 라인의 코르셋, 낮게 파인 백 라인, 쇄골을 강조하는 네크라인, 과감한 하이 슬릿, 그리고 시선을 사로잡는 긴 트레인이 특징이다.
레이스 사이로 은은하게 드러나는 피부는 깊이감과 텍스처, 관능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커프스와 슬릿 부분의 러플 디테일, 그리고 건축적인 힙 라인 포인트가 전체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패션이 펼쳐지는 궁극적인 무대이며, 그 순간의 일부가 된다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일입니다.
지훈과 긴밀히 협업하며 그녀다운 커스텀 룩을 완성하는 과정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H&M의 디자인 전문성과 그녀만의 독창적인 스타일 감각이 완벽하게 어우러졌죠.
그녀가 레드카펫 위에 서서 그 순간을 자신 있게 빛내는 모습을 보는 것은 우리가 바랐던 모든 것이었습니다. 그 밤의 일부가 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H&M Studio 컬렉션 디자이너 캐서린 도이치(Kathrin Deutsch)는 말했다.
“커스텀 드레스를 입고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걷게 될 거라고는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이 드레스의 모든 디테일이 정말 ‘저 다운’ 느낌이었어요. 레이스와 반짝임, 그리고 실루엣까지 모두요.
이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제작 과정 내내 제 의견을 진심으로 귀 기울여 들어준 H&M 팀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제 십 대 시절부터 쇼핑해왔던 브랜드와 함께 일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우리는 함께 평생 잊지 못할 무언가를 만들어냈고, 그 순간 저는 마치 아름다운 공주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라고 지훈 김은 소감을 전했다.[사진=H&M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