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상과 나락을 오가는 진흙탕 개싸움! 영화 '개그맨', 메인 포스터 & 메인 예고편 최초 공개!

임윤수 기자 = 제 27회 부천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올해 문제의 화제작인 <개그맨>이 오는 10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감독: 전승표 | 출연: 허지원, 남연우, 고원희ㅣ제작: 한국예술종합학교ㅣ배급: ㈜디스테이션]

떡상을 꿈꾸는 BJ ‘근성’이 실수로 폭로한 학폭 고백 영상으로 한순간에 기회를 잡게 되고, 걷잡을 수 없이 방송의 수위를 높여가면서 벌어지는 라이브 코미디 <개그맨>은 신선한 스토리와 실제 인터넷 BJ를 방불케 하는 실감 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는 인생 한방을 꿈꾸는 세 사람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떡상을 위해 멈출 수 없는 폭로와 폭주를 독특하게 담아낸다.

특히 사회 전반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사이버 렉카, 인터넷 방송 등 현실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하여 떡상과 나락을 오가며 시시각각 변해가는 세 사람의 상황을 코믹스럽게 표현, 실제 인터넷 방송을 보는 듯한 세 배우의 열연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0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강렬한 카피와 시시각각 변하는 인터넷 세계 속 세 주인공의 모습을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제대로 한번 모시겠습니다” 문구와 카메라 앞에서 간절히 비는 듯한 ‘근성’의 모습은 학폭 폭로 이후 인생 처음 관심과 함께 찾아온 떡상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한순간에 떡상과 나락을 오가며 인생 한방을 노리는 세 주인공 ‘근성’, ‘종만’, ‘미정’의 각기 다른 모습과 “떡상과 나락을 오가는 진흙탕 개싸움”이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세 배우가 보여줄 강렬한 열연과 함께 예측 불가한 세 사람의 결말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근성’이 자신의 인터넷 방송 시청자들에게 간절한 인사와 구독과 좋아요를 당부하며 시작한다. 만년 영업 실적 ‘근성’의 안쓰러운 모습들이 이어지고 “너 말고 박대리 오라고 그래, 박대리!”라는 멘트와 함께 접대 자리 마저 후배에게 밀리는 현실을 보여준다. 

“노잼이면 보지마 XX야!”라며 화를 내는 ‘근성’의 목소리와 시청자 0명 하꼬 BJ 인 ‘근성’을 보여주며 어느 것 하나 풀리지 않는 ‘근성’의 현실을 예측할 수 있다. “핑하! 여러분!”을 외치며 강렬한 핑크색 머리로 등장한 화제의 개그맨 ‘종만’은 ‘근성’의 합방 제안을 가볍게 비꼬며 거절한다.

뒤이어 ‘근성’은 술에 취해 ‘종만’의 학폭을 폭로하고 한순간에 두 사람의 운명이 뒤바뀐 전개를 보여주며 궁금증을 더한다. “인생을 뒤바꾼 한순간의 폭로” 라는 카피와 ‘종만’을 향한 끝도 없는 자극적인 말들이 쏟아지고 ‘근성’의 떡상을 이용해 성공을 꿈꾸는 ‘미정’ 또한 이에 동참한다. 

“자신이 학폭을 당한 것에 대한 정확한 기억이 없어!”라는 미정의 또 다른 폭로가 시작되고 서로를 물어뜯으며 떡상과 나락을 오가는 진흙탕 개싸움을 예상하게 하며 인생 한방의 노리는 이들의 결말에 궁금증을 더한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 공개로 궁금증을 더하는 영화 <개그맨>은 오는 10월 2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자료=배급: ㈜디스테이션 제공]